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느끼고, 배우고, 자랍니다. 놀이는 감정의 표현이며, 대화입니다. 따라서 자연을 가까이하고 능동적으로 주변 환경을 탐색하며, 발달에 적합한 놀이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. 이를 위해 교사는 아이다움이 사라지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영유아를 존중하고,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허용하며, 아이들의 손끝과 시선이 닿는 곳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

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영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고 일과를 운영합니다. 꽉 짜여진 일과보다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고, 틀에 박힌 교육보다는 새롭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스럽게 배움에 젖어드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.

아이, 부모, 교직원 모두가 행복해야 ‘신나게 웃으며 오는 아이’, 믿고 맡기는 부모, 즐겁게 일하는 교사 그리고 또 다시 찾고 싶은 어린이집이 될 수 있습니다. UNIST어린이집은 늘 사랑이 가득하며, 함께하는 모든 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